오늘날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멀리 있는 이와 소통할 수 있고, 초대형 도서관을 휴대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지요. 과학은 진화라는 말을 입으로 내뱉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진화해 왔고, 지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의식과 정신을 다루는 명상은 얼마나 진화 했을까요?
기존의 명상은 아쉽게도 수천 년 전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소우주라고 하듯이 우주처럼 드넓고 복잡한 의식세계를 뚫고 들어가 무의식(심층의식) 너머 어딘가에 존재하는 ‘본성’을 찾아가야 하는 이 과정이 너무 어렵고 험난해서 ‘본성’을 만나기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비유하자면 바닷가 절벽에 앉아서 드넓은 바닷속 깊은 곳 어디엔가 숨어 있는 진주를 찾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크기도,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진주를 찾아 헤매는 것과 흡사합니다. 역사적으로 깨달은 이가 극소수에 불과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