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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명상센터에서 제공하는 강의입니다.

진각 선생님의 실제 강의와 저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명상일반명상에 대한 오해 [1] 명상은 마음을 비워야 한다?

명상이라고 하면 어딘가 조용한 곳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가만히 눈을 감고,

모든 잡념을 지운 채 해야 한다고 흔히들 여깁니다. 하지만 명상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조용한 장소일 필요도 없고, 앉아서가 아니라 걸어가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명상에 대한 오해들을 짚어봅니다.



명상을 하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마음은 내 속 깊이 각인되어 있어 비울 수도 버릴 수도 없습니다.

잠시는 가라앉힐 수 있겠지만 파도가 치면 다시 들고 일어나 요동을 칩니다.

마음은 버리고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일깨우고 개선하고 계발 시켜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의식까지 근본적인 개선이 되어 시달리지 않게 되며 더욱 현명해집니다.



잡념이 들면 명상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이다?

명상할 때는 잡생각을 지워야 한다?

잡념, 잡생각도 명상의 한 과정이라 보면 좋습니다.

정중동(靜中動)이라고 몸이 고요한 정(靜)이 되면 내면은 왕성한 동(動)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서 온갖 생각들이 들고 나게 되는데,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현상을 잡념이고 잡생각이라 부릅니다. 무의식 속 내면 의식들이 왕성히 자기 주장을 하며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을 떨쳐내려 하기보다 제대로 보고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런 잡념도 점차 사라져가게 된답니다.



명상은 어딘가에 집중을 해야 한다?

과거의 명상은 집중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관조한다는 명상들도 호흡 등에 집중하며 진행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여러 한계에 봉착하곤 합니다.

집중하는 동안엔 잡념이 사라지고, 스트레스 상황도 잠시 잊게 되면서 일시적으로는 마음도 편안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선택적 집중 상태를 하루 온종일 유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또한 집중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기도 어려우며, 거꾸로 근심과 걱정에 집중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더욱이 내면에 집중하면서 오히려 온갖 어지러운 마음들에 이끌려 다니기 쉬워집니다.



명상은 집중이 아닙니다.

SIM명상은 집중이 아닌 흐름과 통찰을 능히 도와 갑니다. 이를 통하여 무의식 깊은 곳까지 접근 개선합니다.



명상은 조용한 곳에 앉아서 해야 한다?

SIM명상에는 다양한 명상이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는 조금만 훈련을 하면 언제, 어디서, 어떤 환경에서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자신의 통찰은 물론 타인과 상황까지 통찰하는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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