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후기

안녕하세요, SIM마음경영연구소에서 프로그램을 마친 지 꽤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울증을 앓았던 대학생입니다. 작년부터 제 마음이 점점 멍들어가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상처를 덮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아요. 우울증은 나약하고 의지가 없는 사람들만 걸리는 거라고 생각해 왔기에, 제가 스스로를 우울증이라고 인정하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지금은 절대 저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일 년이 흘렀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나아지기는커녕,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눈물이 나는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과 특성상 나중에 졸업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 사람이라는 존재가 너무 어렵고 무서웠습니다.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고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들은 전부 실패할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병원을 가보려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의 우울감과 슬픈 마음을 약으로 빨리 털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약으로는 저의 근본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없을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SIM마음경영연구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여기 온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워낙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도 하고, 그 당시의 저는 저 스스로가 변화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내 주변 환경 탓,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 탓만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나 착하고 이렇게나 남들을 위해 주는데, 대체 내 주변 사람들은 왜 이러지? 왜? 왜 나만 못 괴롭혀 안달이지?’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제가 변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으니 센터에 방문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럴까? 하며 나와 너무나도 다른 남을 꾸역꾸역 이해해 보려 했습니다. 한 번 의문을 품기 시작한 인간관계는 저를 지독히도 괴롭혔고, 사실은 남들이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이라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는 건가? 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렇게 온갖 잡념들과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중 진각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시던 선생님께서는 뜬금 저의 ‘관념’들을 버리고 ‘이성’을 세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한껏 우울한 감정에 취해 제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었는데 이성이라니.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성이랑 내 우울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 어떤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저만의 ‘이성’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제가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부분은 바로 ‘나와 남은 다르다’였습니다. 그때의 저는 '나는 이렇게나 착하고 올곧으니, 내가 베푸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나한테 적어도 80%는 돌려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모든 인간관계를 계산적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해주는 만큼 돌아오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그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으면 실망과 분노에 사로잡혀 오랫동안 끙끙 앓곤 했어요. 선생님께선 이런 저에게 막연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상식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라는 저의 질문에, 다들 상식적으로 행동한다면 이 세상에 법이 존재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세상엔 다 저처럼 상식이 있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선 제가 그토록 증오하던 사람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늘 저는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가해자로 바라보고 자연스레 제 자신은 피해자로 낙인을 찍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사람들 ‘덕분에’ 제가 이 곳에 올 수 있었고 그 사람들 ‘덕분에’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의식 깊은 곳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모두에게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명령하던 무언가가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날로부터 약 세 달째인 지금, 저는 더 이상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더 이상 작은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쓸데없는 걱정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늘 누군가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하며 반드시 남이 있을 때에만 제 정체성을 완성하던 저였지만, 이제는 저 스스로가 스스로를 칭찬할 줄 알며 더 이상 부정적인 미래를 그리지 않습니다. 앞으로 저를 힘들게 하는 파도가 닥쳐오면 그 파도보다 더 큰 내가 되어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항상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며 억지로 지금 내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애쓰곤 했지만 이젠 작고 소소한 행복으로 하루를 보내고, 별 거 아닌 일상에서도 맑은 하늘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우울함과 행복함 두 가지의 감정만 존재하는 줄 알았지만 이젠 잔잔한 바다같은 제 감정을 받아들일 줄 알고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복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깔끔하게 버렸습니다. 항상 문제가 발생하면 제 탓으로 돌렸던 제가, 이젠 어떤 상황에서도 제 탓을 하지 않는 강인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늘 불안에 떨고 남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는데, 이젠 되게 잔잔하고 여유로워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제가 이렇게 변함으로써 주변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 기분이 꽤 좋아요 :) 아직 저는 대학생이기에 만나는 사람들의 범위도 작을뿐더러 그로인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도 적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미래의 상황이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절대 상황은 저에게 맞춰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기대되기까지 합니다. SIM마음경영연구소는 저의 편협했던 시야를 넓게 트이게 해 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선 제가 프로그램을 참 잘 따라왔다고 말씀하셨지만, 서울까지 왕복 5시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도 끝까지 프로그램을 잘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신 두 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나 작고 나약했던 제가 센터를 찾아간 첫 날 그동안 수고했다고, 참 잘했다고 말씀해주신 진각 선생님께 정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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